언론보도
[뉴스포인트] 퇴행성관절염 ‘내 관절을 보존한다’ 절골술 치료
- 작성일
-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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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적 방법으로 크게 세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뼈의 정렬을 바로 잡는 절골술, 관절내시경 그리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뼈에 금을 내어 휘고 변형된 부분을 교정한 뒤에 다시 뼈를 붙이는 수술을 절골술이라고 한다. 절골술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낯설긴 하지만 정형외과의 역사로 보았을 때 이는 매우 오래된 수술 기법이다. 1850년대에도 이미 다양한 절골술이 소개되었으니 현재의 절골술 기법이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에서 절골술이 중요한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관절염과 함께 동반된 휜다리, 즉 오다리나 엑스다리 등 변형된 다리의 정렬을 바로 잡지 않으면 체중이 한쪽으로 쏠려 퇴행성무릎관절염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관절염이 생긴 부위에 체중이 과부하 된다는 건 관절염 악화의 고속도로를 탄 것과 진배없다. 오다리나 엑스다리의 모양을 곧게 바꾸어 주는 절골술은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어준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한 관절까지 모두 제거하는 인공관절 치환술과는 다르게 절골술은 건강한 관절은 보존하고 관절염이 생긴 연골은 최대한 재생시켜주는 자가보존 수술법이다. 관절염 치료를 위해 건강한 연골까지 모두 삭제해버리는 인공관절수술이 언제나 만능은 아니라는 소리다.
관절염과 동반된 휜다리는 단순한 오다리만 있는 것 외에도 무릎을 완전히 펴지 못하는 굴곡변형, 무릎이 뒤로 넘어가는 소위 ‘빽니(반장슬)’ 등을 동반할 수도 있는데, 이런 변형까지 동시에 치료해 주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심한 오다리를 일반적인 근위경골절골술로 무리하게 교정하면 오히려 무릎에 해를 줄 수도 있다.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퇴행성무릎관절염 절골술은 뼈에 금을 내어 모양을 바꾸고 다시 뼈를 붙이면서 다양한 형태의 휜다리를 정확하게 교정해야 하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변형이 발생한 부위를 정확히 진단하고 단순 근위경골절골술뿐만 아니라 복잡한 변형까지 교정하는 절골술이 가능한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이동훈연세정형외과의원 이동훈 박사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 http://www.pointn.net/news/articleView.html?idxno=13366 )
